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임종석 “박기영 논란, 과학인들 목소리 귀 기울이지 못했다”

등록 2017-08-22 11:42수정 2017-08-22 22:03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국회 운영위 출석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 논란에
“과학인들 열망에 귀 기울이지 못해 자성”
임종석 비서실장이 22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와대 비서실에 관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종석 비서실장이 22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와대 비서실에 관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2일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을 둘러싼 인사 논란과 관련 “저희들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나와 “(청와대에선 박 전 본부장의 자진사퇴까지 간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인사권자의 인사를 이해하지 못 해 안타깝게 여기고 있느냐”는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임 실장은 또 “특별히 과학기술혁신본부에 대한 과학기술인들의 열망에 충분히 목소리 귀 기울이지 못했다고 자성했다”고 청와대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임 실장은 또 박 전 본부장이 임명 나흘 만에 자진사퇴한 이후 페이스북에 “현대판 화형을 당한 것 같다”는 글을 올린 데 대해서도 “그런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달 초 정부의 연구개발(R&D) 자금에 관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에 박기영 순천대 교수를 임명했으나, 박 전 본부장이 ‘황우석 논문 조작 사태’ 등에 연루됐던 사실 등이 부각되며 과학기술계의 집단 반대 움직임이 나타나자, 임명 나흘 만에 자진사퇴 형식으로 임명을 철회한 바 있다.

이정애 정유경 기자 hongby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