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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6~7일 러시아 방문…푸틴과 정상회담

등록 2017-09-01 15:25수정 2017-09-01 16:12

동반경제포럼 참석차, 경협-북핵해결 협력방안 논의
첫 한-몽골 정상회담 예정, 아베 총리 회담은 조율 중
30일(현지시각) 러시아 해군의 날을 맞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함정과 잠수함을 사열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모습.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각) 러시아 해군의 날을 맞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함정과 잠수함을 사열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7일 1박2일 일정으로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방문 첫날인 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방안과 북핵 문제 해결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제3차 동방경제포럼의 주빈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7일 개막하는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극동지역 개발을 위한 국제회의로 이번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를 포함해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적극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담은 신북방정책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한-러 단독 정상회담 및 확대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주요 협정·MOU 서명식 등의 공식 일정을 함께 한다. 박 대변인은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극동 개발을 포함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 및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방안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한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할 예정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중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 접견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중국에서 리커창 총리가 온다면 일정을 조정해 보겠으나, 아직까지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6일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과도 만나 취임 뒤 첫 한-몽골 정상회담을 갖는다. 7일에는 현지 거주 재외국민과 한-러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가 큰 고려인 동포, 러시아 인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연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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