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한-미 정상, 북 도발 맞서 “한국의 최첨단 군사자산 강화” 합의

등록 2017-09-22 03:04수정 2017-09-22 07:29

핵잠수함 등 최첨단 무기 도입하거나 개발
한반도 주변 미 전략자산 순환배치도 확대
“북 비핵화 위해 최고 강도 제재·압박 공감
평화적 방법 추진 양국 공동목표도 재확인”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각) 뉴욕 맨하탄 롯데 팰리스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열어 현안을  논의했다. 뉴욕/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각) 뉴욕 맨하탄 롯데 팰리스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열어 현안을 논의했다. 뉴욕/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에 맞서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최첨단 무기를 도입하거나 자체 개발해 국방력을 강화하는 데에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한국의 최첨단 군사자산의 획득과 개발 등을 통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 강화하고 한국과 주변지역에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두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는 11월 이 정상간 합의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거론된 ‘최첨단 군사자산’에는 최근 논란이 돼온 핵추진잠수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 직후 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은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및 최근 일본 상공을 통과한 두 차례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에 대해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하면서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371호 및 2375호의 충실하고 철저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정상은 “북한의 위협적인 행동을 억제하고 비핵화를 향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최고 강도의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추진한다는 양국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뉴욕/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뉴욕/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뉴욕/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