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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고리 공사재개 “공론화위원회 뜻 존중”

등록 2017-10-20 11:12수정 2017-10-20 12:02

신고리 5·6호기 공사재개 권고 발표에
“후속조치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최선”
청와대는 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신고리 5·6호기 핵발전소 공사를 재개한다는 내용의 정부 권고안을 발표한 데 대해 “지난 3개월 간 숙의를 거쳐 권고안을 제안해주신 공론화위원회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은 청와대의 입장을 밝히며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공정하게 공론조사를 진행해주신 공론화위원회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주신 시민참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김지형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장은 “471명 시민참여단을 상대로 한 최종 조사결과 건설 재개 쪽을 최종 선택한 비율이 59.5%로, 건설 중단을 선택한 40.5%보다 높았다”며 공사를 재개한다는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공사 재개 권고안을 받아든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입장 표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공론화위(를 통해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 여부를 결정하자는) 제안을 하셨고, 에너지 정책 전환에 대해도 얘기한 바 있었기 때문에, (조만간) 대통령께서도 말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한겨레> 자료사진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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