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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 참석 문 대통령 “특사단, 평화 위한 큰 발걸음”

등록 2018-03-08 09:18수정 2018-03-08 09:39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서 참석
“미국 지원으로 함께 만든 성과…넘어야할 고비 많다”
교회지도자·신도들에게 “한반도 미래 위해 기도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대북 특별사절단의 방북 결과에 대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큰 걸음이 됐다”며 “이제 한 고비를 넘었지만,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에 이르기까지 넘어야 할 고비들이 많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0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의 운명을 남에게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손잡고, 북한과 대화하며 한 걸음 한 걸음씩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조찬기도회가 보수적 성격이 강한 자리임을 감안해, 남북정상회담 등 대북특사단이 이룬 남북간 합의에 대해 “미국의 강력한 지원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지켜보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나라를 위하는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기독교가 우리나라 근대화와 민주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한국교회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꺼지지 않는 촛불이 되어 공의를 선포하고 실천했다”며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근대 교육과 근대 의료가 시작됐다. 대한민국 근대화와 민주화의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 지도자와 신도들에게 “포용하고 화합하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께서 우리나라와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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