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정부 출범 1년 “초심을 지켜나갑시다”

등록 2018-05-08 11:22수정 2018-05-08 14:08

국무회의서 “쉼없이 달려온 수고 많으셨다, 자만은 말자”
“국회는 청년일자리 추경 논의해주길 다시 부탁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초심을 지켜나갑시다”

이틀 뒤면 취임 1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이 8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한 말이다. 문 대통령은 “다들 열심히 해 주셨고 또 잘해 주셨지만,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해이해지거나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처음 출범하던 그 날의 각오와 다짐을 다시 한 번 새롭게 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이틀 후면 새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고 추운 겨울을 촛불로 녹였던 국민들의 여망을 받들어 쉼 없이 달려온 1년”이라며 “인수위도 없이 출범해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 모두 노고가 많았다”고 국무위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 한달째 계류중인 것과 관련해 “국회 상황이 매우 혼란스럽지만 민생 추경과 같은 비정치적 사안을 정치 상황과 연계시켜 상정조차 하지 않고 논의를 계속 미루는 것을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회가 하루 빨리 책임 있게 논의해 주시길 다시 한번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문재인 정부는 효도하는 정부를 약속했다”며 “어르신들이 효도하는 정부를 생활 속에서 실감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정책들을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치매국가책임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기초연금 상향 등을 언급하며, “그동안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부가 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