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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라오스댐 유실, 정부 차원 구호대책 마련하라”

등록 2018-07-25 14:15수정 2018-07-25 14:19

“우리 기업이 참여한 만큼 우리 정부도 지체없이 구호활동 나서야”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내 건설사인 에스케이(SK) 건설이 참여한 라오스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긴급구호대 파견 등 정부 차원 구호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댐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상황이지만 우리 기업이 참여한 상황인 만큼 우리 정부도 지체없이 구호활동에 나서야 한다"며 이 같이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현장직원 국내가족 대상으로 현지 직원 안전을 소상히 전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이에 따라 홍남기 국조정실장은 이날 오후 관련 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구체적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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