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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청와대, 이르면 내주 중폭 개각

등록 2018-08-23 20:21수정 2018-08-23 21:14

국방 등 4명 안팎 교체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열린 태풍 '솔릭' 대처 상황 점검회의에서 전국 시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부처 장관들로부터 대처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열린 태풍 '솔릭' 대처 상황 점검회의에서 전국 시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부처 장관들로부터 대처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청와대가 이르면 다음주 중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장관을 포함해 4명 안팎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3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장관 인사와 관련한 (청와대 내부) 토론, 검증 작업은 마무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종 결심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야당 인사까지 포함한 협치내각은 사실상 어려워져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번달 안에 개각을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우선 여권에선 박근혜 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한 상황 판단과 후속 조처에 허점을 보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교체가 가장 유력하다는 얘기가 많다. 또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백운규 산자부 장관, 최저임금 인상 추진 과정에서 정책 홍보 노력이나 반발 등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 김영주 노동부 장관의 교체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갈등설이 제기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혁신성장 정책을 핵심적으로 끌고 가야 하는 점을 고려해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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