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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박지원, 정상회담 앞둔 문 대통령에 “손흥민 선수처럼…”

등록 2018-09-13 17:03수정 2018-09-13 22:53

원로자문단 오찬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골 넣도록 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 준비위 원로자문단과 오찬 간담회에서 박지원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 준비위 원로자문단과 오찬 간담회에서 박지원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3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손흥민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 오찬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이) 북-미회담이 무산될 위기에 모든 공을 트럼프 대통령에 돌려 위기를 넘겼다.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을 돌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골을 넣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원은 지난 6일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도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손흥민 선수가 이승우, 황의조, 황희찬 선수에게 자신이 골을 넣기보다는 트럼프가 최종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어시스트하고 기를 불어 넣는 소위 팀을 이끄는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북의 비핵화를 순서대로 다 하자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며 “남북한이 비핵화 티에프(TF)를 함께 만들어 논의를 한다면 파격적인 대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엔엘엘(NLL)에 평화수역을 설치하는 문제가 궁극적으로 합의가 안되면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 14km 만이라도 공동어로에 합의해 합의문으로 발표됐으면 한다”며 “군비통제연구반을 남북 공동으로 만들어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한 2주씩 합숙을 해가며 머리를 맞대면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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