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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정상회담 선발대 평양 도착…공식수행원 숙소는 백화원 초대소

등록 2018-09-16 09:48수정 2018-09-16 21:55

청와대 “서울-평양 시험통화 성공”
특별수행원 숙소는 고려호텔 확정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참가하는 남쪽 선발대가 16일 오후 평양에 도착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날 오전 6시50분 경의선 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해 육로를 통해 평양으로 향한 선발대는 오후 12시15분 고려호텔에 도착했다고 윤영찬 청와대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선발대는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비롯해 권혁기 춘추관장과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 취재진 등 90여명으로 꾸려졌다. 윤 수석은 “오후 3시10분 서울-평양 정부종합상황실 간 시험통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팩스 송수신이 원활하게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공식수행원 숙소는 백화원초대소에, 특별수행원과 기자단 숙소는 고려호텔로 확정됐다. 문재인 대통령도 공식수행원 숙소인 백화원초대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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