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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첫 단독 외국방문…2호기 타고 인도로

등록 2018-11-04 11:06수정 2018-11-04 11:31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헌화·힌두 축제 참석
현직 대통령 부인 별도 외국 방문은 16년 만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4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공군2호기에 올라 손을 흔들며 출국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4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공군2호기에 올라 손을 흔들며 출국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3박4일 일정으로 인도 방문에 나섰다. 김 여사가 문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고 따로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이날 “김 여사가 4일 오전 9시13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이용해 인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가 인도를 다시 방문하는 것은 지난 7월 문 대통령과 함께 국빈 방문을 한 뒤 넉 달 만이다. 김 여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후 인도 모디총리가 보내준 옷을 여민관 집무실에서 직접 입어보고 있다. 모디 총리는 서울평화상 수상을 축하하는 문대통령의 트윗에 감동받아 한국에도 입을수 있게 개량된 인도 전통의상을 보내왔다. 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후 인도 모디총리가 보내준 옷을 여민관 집무실에서 직접 입어보고 있다. 모디 총리는 서울평화상 수상을 축하하는 문대통령의 트윗에 감동받아 한국에도 입을수 있게 개량된 인도 전통의상을 보내왔다. 청와대제공
김 여사는 5일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면담하고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 부인 초청 오찬에 참석한다. 6일에는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 공원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비에 헌화하고 힌두교 축제인 디왈리 축제 개막식과 점등행사에도 참석해 연설한다. 허왕후는 인도 아유타국 공주로 가야로 건너와 가야국 김수로왕의 왕비가 된 인물이다. 귀국일인 7일에는 타지마할을 찾는다. 인도는 김 여사를 국빈 방문에 준해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이번 방문에는 유송화 청와대 제2 부속비서관과 고민정 부대변인 등이 함께 한다. 현직 대통령 부인이 따로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2002년 5월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김 전 대통령을 대신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아동특별총회를 방문한 뒤 16년 만이다.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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