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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장하성, 고려대 교수로 복귀할 듯

등록 2018-11-15 10:39수정 2018-11-15 10:50

청와대 “올해 65살로 정년…아직 기한 남아”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모교인 고려대 교수로 복귀해 정년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장 전 실장은 65살로 올해가 정년인데, 아직 올해가 지나지 않아 학교로 복귀가 가능하다”며 “사실상 평생을 학자로 지낸 분으로서 학교에 복귀해 정년 퇴임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전 실장은 지난해 5월 청와대 정책실장에 임명된 뒤 휴직계를 냈다.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한편, 장 전 실장은 혁신성장 분야에서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3대 경제 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는 상호 보완적으로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 특히 소득주도성장은 경제 체질을 바꾸는 것이라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며 “장 전 실장은 자신이 주도한 소득주도성장이 최저임금 인상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새 성장동력을 제시할 혁신 성장 분야의 성과나 실적을 기대했으나 이에 못 미친 점을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장 전 실장은 소득주도성장 분야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혁신성장 분야를 관장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투톱 불화의 배경에는 경제에 관한 소신과 주관이 강한 두 사람의 스타일도 있었겠지만, ‘정책 성과’에 관한 부분도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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