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전문가, 혁신 성장 이바지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대통령 비서실 경제보좌관에 주형철(54)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주 신임 경제보좌관은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로 20여년간 민간기업 임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이 장점이며,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투자 지원, 생태계 조성 등 공공정책업무 경험도 가지고 있는 경제전문가”라며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다져진 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 지속 가능한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혁신 성장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보좌관 자리는 지난 1월 김현철 전 보좌관이 ‘아세안 발언’ 탓으로 물러난 지 40여일 만에 채워지게 됐다. 주 신임 경제보좌관은 대전 대신고를 졸업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와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이사 등을 지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주형철 경제보좌관 청와대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