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DMZ 평화의 길' 따라, 평화여 오소서

문재인 대통령 26일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찾아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방문했다. 금강산 전망대에서 본 해금강 구선봉과 감호. 고성/김정효 기자 [e-mail]

문재인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개방 하루 전인 26일 현장을 찾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뜻을 기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고성 해안길을 통해 ‘금강 통문’ 앞까지 직접 걸어갔다. ‘금강 통문’ 앞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평화로 가는 길, 이제 시작입니다’라는 글귀를 쓴 솟대를 설치했다. 솟대 끝에는 평화와 생명을 뜻하는 나뭇잎과 열매 문양을 넣어 분쟁과 자연 파괴의 시대를 극복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생명의 기운이 솟아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솟대 설치를 마친 뒤 금강산 전망대로 이동해 동해와 해안길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북쪽 지역의 해금강 전경을 관람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을 방문해 배우 류준열씨 등과 함께 ‘금강 통문’ 앞까지 걸어가고 있다. 고성/김정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을 방문해 배우 류준열씨 등과 함께 솟대를 설치하고 있다. 고성/김정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을 방문해 배우 류준열씨 등과 함께 솟대를 설치한 뒤 박수치고 있다. 고성/김정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을 산책하며 주변 둘레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산책에는 오은선 등반가 겸 국립공원 홍보대사, 영화배우 류준열 씨, 거진초등학교 김가은, 한석민 학생이 함께했다. 고성/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지대 금강산 전망대에 올라 군 관계자로부터 북쪽 지역 설명을 듣고 있다. 고성/김정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을 방문했다. 금강산전망대에서 본 해금강 구선봉. 고성/김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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