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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시진핑 방북, 비핵화 대화 재개에 도움”

등록 2019-06-18 20:46수정 2019-06-18 20:55

G20회의 전 남북정상회담 여지 둬
“조속한 시일 내 열린다면 좋은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청와대는 1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에 관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동력을 살리고 불씨를 꺼뜨리지 않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도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시 주석은 오는 20~21일 취임 뒤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과 중국 정상이 만나는 것에 있어 우리 정부가 (중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를 했고, 이는 우리 정부의 의중이 담겼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시 주석이 한국보다 북한을 먼저 방문하는 것에 관해 우리 쪽에서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북-미 비핵화 대화 교착 국면에서 시 주석의 방북이 도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을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전에 4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한 핵심 관계자는 ‘G20 회담 전에 남북 정상회담은 어려운 것 아니냐’는 기자들 물음에 “그렇지 않다. 정상회담이 언제든 조속한 시일 안에 열릴 수 있다면 좋은 것”이라며 “그게 G20 전이 될지 후가 될지 (모르지만) 우리는 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G20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지에 관해서는 “정확하게 정해진 다음에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G20 기간에 시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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