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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와대 앞 시위, 한-아세안 행사 때 자제해주길”

등록 2019-11-24 19:52수정 2019-11-24 20:01

“애국가·외국 국가보다 시위대 음악 더 커 민망”
청와대가 24일,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기간에는 청와대 앞에서 열리는 시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사 기간 청와대 앞 시위대의 엄청난 방해가 있어 유감스럽다”며 “(청와대 안에서 정상회담 행사가 열리는) 10~20분 만이라도 자제를 해주셨으면 했는데 그렇지 않아 매우 민망하고 황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경호처와 외교부, 종로 경찰서에서 협조 공문을 보내고, 여러 차례 협조를 요청했지만, 브루나이 국빈 행사 때는 애국가와 브루나이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시위대가 의도적으로 큰 소리로 음악을 틀어놓고 소음을 냈다. 애국가 연주가 더 작게 들리는 상황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그는 “양식 있는 시민들이라면 과연 이런 것이 적절한 것인지 한번 되물어보시길 바란다”며 “(부산에서 열리는) 아세안 행사 뒤에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정상들이 (청와대) 공식 방문을 하는데 그동안에는 시민들이 협조를 해주시길 다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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