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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신년회 방명록에 “혁신, 혁신, 혁신…상생”

등록 2020-01-02 22:06수정 2020-01-03 02:38

4대그룹 총수·정치인 등 참석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은
함께 성장하고 국민통합할 때 가능…
평화는 행동없이 오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합동인사회에 앞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합동인사회에 앞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첫 근무일인 2일 서울 남대문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대 그룹 총수와 정·재계 및 정부 인사 등 각계각층 250여명을 초청해 신년회를 열었다. 지난해 신년인사회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데 이어 올해에는 대한상의를 선택해 경제활력 제고와 상생의 의지를 담았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날 신년회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국무위원, 여야 정당 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 국회 상임위·특별위원장, 시도지사 및 시도교육감 등이 초청됐다.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는 불참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 구광모 엘지(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도 참석해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과 한 테이블에 앉았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년 인사를 통해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일도 함께 성장할 때 가능하고, 진정한 국민통합도 그 토대 위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행사 시작 전 방명록에는 ‘혁신, 혁신, 혁신 그리고 상생!’이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와 관련해 “평화는 행동 없이 오지 않는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국민의 열망으로 반드시 ‘상생 번영의 평화공동체’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년회에는 ‘펭수’ 캐릭터를 발굴한 이슬예나 <교육방송> 피디, 영화 <기생충> 번역가 달시 파켓,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성주·김정주씨 등 ‘혁신과 포용’이라는 테마에 맞춘 특별초청자 29명도 참석했다.

성연철 이완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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