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명절을 앞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농수산물을 사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설을 앞둔 23일 ”올해는 국민 모두가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면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부지런히 뛰겠다”고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새해인사 영상에서 “대한민국은 작지만 강한 나라다. 우리의 빠른 성장과 역동성, 높은 시민의식과 한류 문화에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북녘에 고향을 두고 온 분들이 더 늦기 전에 가족과 함께 하실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신년사에서 언급한 남북 관계 개선에 박차를 가할 뜻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문 대통령 부부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찾아 시민들과 만나고, 과일과 쌀 등 설맞이 장을 봤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