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일 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해양경찰청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경찰간부후보생 42기 출신으로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과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김 새 해양경찰청장은 지난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다. 해군 장교 복무 후 27년간 해경에서 해양안전·경비·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고 해양법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해양치안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안전한 우리 바다 수호는 물론 해양경찰법 시행에 따른 해양경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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