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고기영 서울동부지검장을 법무부 차관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고 법무부 차관은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함께 안정감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검사 출신으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하여 법무부 업무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법무·검찰 개혁 완수와 함께 정의와 인권이 존중되는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법무부 차관은 사법연수원 23기로 대검찰청 강력부장과 춘천, 부산지검장을 지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