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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얘들아, ‘랜선 청와대’에선 마스크 벗고 맘껏 뛰놀렴

등록 2020-05-05 15:15수정 2020-05-05 15:37

청와대, 어린이날 맞아 마인크래프트 활용 초청 행사
청와대를 방문한 아이들이 본관 내부로 들어가는 모습. 청와대 제공
청와대를 방문한 아이들이 본관 내부로 들어가는 모습. 청와대 제공

청와대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온라인으로 꼬마손님들을 맞았다. 통상 어린이날이 되면 청와대로 어린이들을 불러 다과를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관례였지만,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만큼 가상공간에 청와대를 구현해 아이들을 맞는 ‘온택트 이벤트’를 연 것이다.

청와대가 이날 공개한 5분22초 분량의 ‘랜선 특별 초청’ 영상은 게임계의 ‘레고’라 부리는 마인크래프트 포맷을 활용해 청와대 전경과 내부를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아침에 일어나 컴퓨터를 켠 어린이가 초대장을 받고 청와대로 날아가 문 대통령 부부의 안내로 청와대 본관 안팎을 돌아보는 내용이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만큼은 마스크 벗고 마음껏 뛰놀라”고 말하고, 김정숙 여사는 “힘든 시간 잘 견뎌줘서 고맙다”고 격려한다. 지코의 ‘아무노래’를 국악 버전으로 연주하며 아이들을 환영하는 국악대, 선별진료소 방역 장면, 코로나19 확산과 피해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모습 등이 담겼다. 청와대 본관 계단에 전시된 김식 작가의 <금수강산도>, 청와대의 반려묘 ‘찡찡이’ 등이 등장해 사실감을 높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를 방문한 꼬마 손님들과 함께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장면.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를 방문한 꼬마 손님들과 함께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장면.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이번에 제작한 마인크래프트 맵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초통령 유튜버’ 도티(나희선·34)도 섭외했다. 도티는 청와대와 협업해 제작한 ‘도티 혼자 청와대를 다녀왔습니다’ 라는 특별 영상 콘텐츠를 이날 선보였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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