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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엔 참전용사 추모…11시부터 1분간 묵념을”

등록 2020-11-11 10:23수정 2020-11-11 10:48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날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향한 참전용사들의 자부와 명예를 되새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등 에스엔에스(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11월11일 11시,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군 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턴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열린다”며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존엄한 정신은 되새겨볼수록 높아지고 엄숙해진다”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께 존경을 바치며, 투혼으로 산화하신 영웅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어 “부상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참전용사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고 그리움의 나날을 견디는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각자 계시는 자리에서, 11시부터 1분간의 추모묵념으로 동참해 주신다면 그 숭고함이 더욱 빛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년 1월 유엔군 사령부가 전사자 매장을 위해 조성했다. 묘지가 완공된 뒤 개성·인천·대전·대구·밀양·마산 등지에 가매장되어 있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가 안장됐다. 1951~54년 사이에 유엔군 전사자 약 1만1000여명의 유해가 안장되었다가, 벨기에·콜롬비아·에티오피아·그리스·룩셈부르크·필리핀·태국 등 7개 나라의 전사자 유해와 일부 국가 유해가 본국으로 옮겨진 뒤, 현재는 유엔군부대에 파견 중 전사한 한국군 36명을 포함해 11개 나라 2309구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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