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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개각…행안부 전해철·국토 변창흠·복지 권덕철·여성 정영애

등록 2020-12-04 14:00수정 2020-12-10 17:48

전해철 의원
전해철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장관급 4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정부 초대 국토부장관인 김현미 장관은 교체된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전해철(58)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변창흠(55)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권덕철(59)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정영애(65)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장관 후보자들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정 수석은 전해철 행안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회에서 권력기관 개혁, 과거사 진상 규명, 사법 개혁 등에서 노력해온 변호사 출신의 3선 국회의원”이라면서 “돌파력과 리더십, 당‧정‧청의 다양한 국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재난관리 체계의 강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 또 정부혁신 등의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권덕철 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행정 전문가다. 의료 공공성 강화, 취약계층 보호, 또 생애주기별 사회안전망 확충 같은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영애 여가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국내 여성학 박사 1호를 기록한 여성학 전문가다. 참여정부 인사수석, 충청북도 여성정책관, 한국여성학회장 등 여성‧복지 영역에서 여권 신장에 앞장서 왔다”고 소개했다.

김현미 장관 후임으로 지명된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학자 출신의 도시계획 및 주택 분야 권위자”라고 설명했다. 정 수석은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주거 문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해낼 것이다. 기존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면서 양질의 주택공급을 더욱 가속화하는 등 현장감 있는 주거 정책을 만들어서 서민주거 안정, 그리고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국민적 염원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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