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이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하고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요청안을 접수하고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국민의힘은 이번 청문회에서 박범계 후보자의 재산신고 고의적 누락 의혹과 함께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헌금 사건 연루 여부를 추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