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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소개 영상에 ‘평양 능라도’가?…청와대 “제작사 실수”

등록 2021-05-31 16:03수정 2021-05-31 16:16

국민의힘 “외교 참사이자 국제적 망신”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 도중 소개영상에서 나온 평양 능라도 전경. 연합뉴스TV 유튜브 화면 캡처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 도중 소개영상에서 나온 평양 능라도 전경. 연합뉴스TV 유튜브 화면 캡처

서울 녹색미래(P4G) 정상회의 개회식 소개 영상에 서울이 아닌 평양 위성지도가 삽입된 것으로 확인돼 이를 수정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공개된 정상회의 소개 영상을 보면, 남산타워 등 서울의 주요 전경이 나오고 이어 한반도에 시작된 위성사진이 ‘줌아웃’되는데 이 시작점이 평양의 능라도였다. 논란이 되자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31일 해명자료를 내어 “편집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위성지도가 삽입됐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오류를 수정한 준비기획단은 “행사 직전까지 영상의 세부사항을 편집, 수정하는 과정에서 영상제작사의 실수로 발생된 것”이라며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외교 참사이자 국제적 망신”이라며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다. 안병길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수많은 검수를 거치고, 리허설까지 마쳤을 영상상영이기에 단순 실수로 치부하기엔 너무 석연찮다”며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문책은 물론이거니와, 국민 앞에 공식 사과를 통해 다시는 이런 실책을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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