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추석 연휴 현충원 등 국립묘지 운영 중단

등록 2021-09-08 11:48수정 2021-09-08 12:17

보훈처 “코로나19 확산속 불가피”
야외 묘역 제한 허용…온라인 참배 운영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추석 연휴 기간 국립묘지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국가보훈처는 8일 보도자료를 내어 “국립묘지 참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해 ‘온라인 참배’로 대체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이 중단되는 국립묘지는 현충원(서울·대전), 호국원(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 민주묘지(3·15/4·19/5·18), 신암선열공원 등 11곳이다. 추석 연휴 기간 이곳의 야외 묘역과 봉안당, 위패봉안소 출입이 통제되고 제례실과 참배객 대기실, 휴게실, 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 운영과 순환버스 운행도 중지된다. 다만 야외 묘역의 현장 참배는 안장자의 기일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사전예약을 받고 제한적으로 허용될 예정이다. 이 기간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할 수 없지만 안장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보훈처는 연휴 기간 현장 참배를 못 하는 유족들을 위해 ‘온라인 참배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14일부터 ‘온라인 차례상’ 서비스를 시작하고, 17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헌화・참배 사진전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족의 요청을 받은 국립묘지 의전단이 국가유공자에게 헌화와 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전송해주는 방식이다. 각 국립묘지 누리집의 ‘사이버 추모관’을 통해서는 ‘사이버 참배’와 ‘추모의 글쓰기’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국립묘지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보훈처는 “이번 온라인 참배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 가족 등의 안전을 위해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명태균, 친윤 윤한홍의 인간 이하 취급에 모욕감 느껴 손절” [공덕포차] 1.

“명태균, 친윤 윤한홍의 인간 이하 취급에 모욕감 느껴 손절” [공덕포차]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 결정…‘굴욕외교’ 비판 피하기 2.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 결정…‘굴욕외교’ 비판 피하기

‘1호 헌법연구관’ 이석연, 이재명 판결에 “부관참시…균형 잃어” 3.

‘1호 헌법연구관’ 이석연, 이재명 판결에 “부관참시…균형 잃어”

관저 유령건물 1년8개월 ‘감사 패싱’…“대통령실 감사방해죄 가능성” 4.

관저 유령건물 1년8개월 ‘감사 패싱’…“대통령실 감사방해죄 가능성”

민주 “가상자산 과세 공제한도 5천만원으로 상향, 유예 없이 시행” 5.

민주 “가상자산 과세 공제한도 5천만원으로 상향, 유예 없이 시행”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