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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닷새 만에 “힘 강해야 자주 지킨다”

등록 2022-01-16 11:04수정 2022-01-16 11:29

최근 두차례 미사일 발사 정당화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1일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으며 “극초음속 활공 비행전투부는 1000㎞ 수역의 설정 표적을 명중했다“고 <노동신문>이 12일 1면 전체에 펼쳐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1일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으며 “극초음속 활공 비행전투부는 1000㎞ 수역의 설정 표적을 명중했다“고 <노동신문>이 12일 1면 전체에 펼쳐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16일 “우리의 주체무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서의 대성공을 두고 온 나라가 승리의 신심과 환희에 넘쳐 있다”고 지난 5, 11일 두 차례 미사일 시험발사를 자축했다. 대외선전매체는 북한 <노동신문>에 견줘 공식성과 권위가 약하다.

이 매체는 “주먹이 약하면 그 주먹으로 패배의 눈물을 닦아야 하는 시대, 이것은 결코 흘러간 역사의 추억만이던가”라며 “힘이 강해야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우리가 터득한 진리”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외세의 농락물이 되고 이리 쫓기우고 저리 쫓기우는 비참한 수난자의 운명을 강요당해야 하는 것이 지난날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오늘의 세계”라고 주장했다. 미사일 발사가 ‘엄혹한 국제 정세’ 때문이란 것이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0월 열린 국방발전전람회 연설에서 “우선 강해지고 봐야 한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그 호소에 떠받들려 강위력한 주체조선의 힘의 실체를 또다시 과시하며 우리의 자랑찬 극초음속 미사일이 화광으로 대지를 뜨겁게 달구며 창공 높이 솟구쳐오르지 않았던가”라며 주장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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