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17일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8시56분께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탐지한 경우 몇 분 뒤 이를 기자들에게 문자로 공지하고 있다.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사체가 미사일로 밝혀지면 북한은 올해 네번째 미사일을 쏜 것이다. 북한이 지난 14일 열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