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 성공에 공헌한 국방공업 부문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셨다”고 <노동신문>이 28일 1면에 펼쳐 보도했다. 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우리는 더욱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28일 <노동신문>이 1면에 펼쳐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 성공에 공헌한 국방공업 부문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셨다”며 <노동신문>이 이렇게 전했다.
김 총비서는 이 자리에서 “반드시 강해져서 그 어떤 위협도 받지 말고 평화를 수호하고 사회주의 건설을 다그쳐나가며 후대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며 “당의 강력한 국방력 건설 의지를 다시금 피력하셨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아울러 김 총비서는 “우리는 계속하여 우리의 국방건설 목표를 점령해나갈 것이며 강력한 공격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하여 우리 군대에 장비시키게 될 것”이라며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더욱 가속적으로 완비해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셨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김 총비서는 “진정한 방위력은 곧 강력한 공격 능력”이라며 “누구도 멈춰세울 수 없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추어야 전쟁을 방지하고 국가의 안전을 담보하며 온갖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공갈을 억제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총비서는 “혹독한 고생과 시련을 각오하면서도 추호의 흔들림 없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무엇으로 살 수도 없는 진정한 자위의 힘, 절대적인 힘을 자기 손으로 건설하고 힘있게 틀어쥔 위대한 우리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모든 영광을 삼가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사진 촬영에는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장창하 국방과학원장이 함께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아울러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 성공에 공헌한 국방공업 부문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을 위한 연회를 마련했다”고 <노동신문>은 보도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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