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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 “인민경제계획 무조건 집행”

등록 2022-04-21 10:19수정 2022-04-21 10:28

북한의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김덕훈 총리의 지도로 20일 화상회의로 열렸다고 <노동신문>이 21일 1면에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의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김덕훈 총리의 지도로 20일 화상회의로 열렸다고 <노동신문>이 21일 1면에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의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김덕훈 총리의 지도로 20일 화상회의로 열렸다고 <노동신문>이 21일 1면에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4차 전원회의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1·4분기 인민경제계획 수행 정형(경과)이 총화되고 상반년 인민경제계획 수행을 위한 대책이 토의됐다”며 “회의는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집행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갈 데 대해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박정근 내각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은 ‘보고’에서 “인재들의 힘,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해 계획 수행에서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일부 단위들의 결함과 편향들을 자료적으로 분석 총화하며 경제정책 집행에서 나타나는 형식주의, 보신주의를 비롯한 그릇된 현상들과 투쟁을 더욱 강도높게 벌릴 데 대해 지적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과학기기술 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을 데 대한 문제”, “모내기와 김매기를 비롯한 영농사업에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할 데 대한 문제” 등이 “중요하게 언급되고 해당한 대책이 강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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