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다음 주말 싱가포르서 한-중 국방장관회담

등록 2022-06-02 16:59수정 2022-06-02 17:32

양국 군사당국 핫라인 2개 추가해 5개로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지난 5월18일 저녁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취임 직후 첫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지난 5월18일 저녁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취임 직후 첫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2일 다음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기간에 한-중 국방장관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샹그릴라 대화는 오는 10~12일 열린다. 한-중 국방장관 회담이 열리는 것은 2019년 11월 태국 방콕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 이후 처음이다.

이번 양국 국방장관 회담은 북한의 핵실험 징후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고, 미국이 중국 견제를 강화하는 때에 열려 눈길을 끈다. 양국은 회담의 구체적인 의제와 일정은 계속 조율하기로 했다.

양국 국방부는 우발충돌 방지와 위기관리를 위해 지난해 3월 개정한 ‘한중 해·공군 직통전화' 양해각서에 따라 추진하는 직통전화(핫라인) 추가 개통도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한 후 실제로 운용하기로 했다. 현재 양국 군사당국 사이에는 국방부 간 직통전화, 한국 해·공군과 중국 북부전구 해·공군 간 직통전화 등 총 3개의 핫라인이 있다.

양국은 지난해 3월 한국 해군과 중국 동부전구 해군, 한국 공군과 중국 동부전구 공군 직통전화를 각 1개 더 추가 개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직통전화 2개가 추가로 개설되면 양국 군사 당국 핫라인은 5개가 된다.

한-중 군사당국은 중국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했을 때 핫라인으로 통화해 상대 의도와 상황을 파악해 우발적 군사충돌을 방지하고 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