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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북 풍계리 핵실험 준비 마쳐…언제든 가능”

등록 2022-06-08 01:54수정 2022-06-08 07:40

전화 브리핑서 언급…북한 7차 핵실험 임박 시사
위성사진으로 포착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건설 활동 모습. 출처: ‘암스 콘트롤 웡크’ 누리집
위성사진으로 포착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건설 활동 모습. 출처: ‘암스 콘트롤 웡크’ 누리집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7일(현지시각) 북한의 핵실험 준비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은 분명히 풍계리에서 핵실험 준비를 마쳤고, 언제라도 실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준비가 사실상 끝났다고 보고 타이밍만 엿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 대표는 또 북한의 잇따른 무력시위에도 대북 대화를 강조하면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외교적 접근 약속에 대한 시한과 관련해서는 종료일이 없다”며 “나는 우리가 실행 가능한 외교적 길을 계속 추구하리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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