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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권영세, 탈북민 대표 만나 “북한인권 개선에 탈북민 역할 중요”

등록 2022-08-26 17:54수정 2022-08-26 17:59

권영세 통일부 장관. <한겨레> 자료 사진
권영세 통일부 장관. <한겨레> 자료 사진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6일 탈북민 북한인권단체 대표들을 만나 “북한 인권 개선에 탈북민 등 시민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권영세 장관은 허광일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상임대표 등을 만나 “북한주민의 인권과 인도주의 상황에 대한 정부의 책임과 의지를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권 장관은 “정부의 탈북민 전원 수용 원칙을 재확인하고, 제도적으로도 법적 절차 등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며,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심하고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허 대표 등은 “북한이탈주민과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 등을 요청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날 만남에는 허광일 대표와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최정훈 남북통일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고 전해졌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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