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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억류자 가족 만난 권영세 “송환 위해 모든 노력 다하겠다”

등록 2022-10-21 15:30수정 2022-10-21 15:35

권영세 통일부 장관(가운데)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씨 등의 가족을 만나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권영세 통일부 장관(가운데)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씨 등의 가족을 만나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씨 등의 가족을 만나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도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노력을 했는데 잘 안 됐던 부분이라 쉽게 해결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국민을 반드시 보호해야 하고 원하는 곳으로 데리고 온다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북한에 억류돼 있는 한국인은 모두 6명이다. 선교사인 김정욱(2013년 10월 억류)·김국기(2014년 10월~)·최춘길(2014년 12월~)씨, 탈북민 출신인 김원호·신원미상(이상 2016년 3월~)·고현철(2016년 5월~)씨다. 북중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 활동을 하다 억류됐다고 알려진 선교사 3인은 북에서 ‘무기노동교화형’을 받았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7년 9월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한테 이들 6명이 처한 상황을 조사해달라는 청원서를 냈다. 2018년 4월27일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한테 이들 6명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고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권 장관은 최근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 의지를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권 장관은 지난 8월26일 허광일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상임대표 등 탈북민 북한인권단체 대표들을 만났고, 지난 9월13일엔 출범이 늦어지고 있는 북한인권재단 이사로 이정훈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와 김범수 사단법인 세이브엔케이(NK) 대표를 추천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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