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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사관학교도 ‘여풍당당’

등록 2006-03-06 20:08

6일 열린 해사 60기 졸업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여성 생도(오른쪽부터 강경, 석아름, 이정우, 김귀미 소위)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해군 제공
6일 열린 해사 60기 졸업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여성 생도(오른쪽부터 강경, 석아름, 이정우, 김귀미 소위)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해군 제공
해·공사 졸업·임관식…대통령상 여생도 휩쓸어
각군 사관학교에 ‘여풍’이 뜨겁다. 6일 열린 제60기 해군사관학교 졸업·임관식에서 8명의 성적 우수 수상자 가운데 수석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방부장관상(석아름 소위), 참모총장상(이정우 소위), 유엔군사령관상(김귀미 소위) 등 절반인 네명이 여성 생도였다.

8일 열리는 제54기 공군사관학교 졸업·임관식의 수석 졸업도 여생도인 황은정(22) 소위가 차지했다. 지난 3일 열린 제62기 육군사관학교 임관·졸업식에서는 전체 수상자 25명 중 구혜정 소위(학교장상) 등 2명의 여생도가 상을 받았다.

특히 해사 대통령상 수상자인 강경(23·충남 용남고 졸) 소위는 입학 때도 수석을 차지해 해사 최초로 수석 입학, 수석 졸업이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강 소위의 아버지 강희각(47) 대령은 현재 한국형 구축함 양만춘함의 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해사는 2004년부터 여생도가 3년째 수석 졸업을 차지할 정도로 사관학교 중 여풍이 가장 센 곳이다. 해군 관계자는 “여생도는 입학 때부터 남자 생도보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경우가 많은데다, 체력훈련에서도 악착같은 모습을 보이는 등 학업성취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도형 기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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