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사진)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소장(북한학과 교수)이 <북한학 박사가 쓴 북한학 개론>(동국대 출판문화원)을 펴냈다. 김용현 소장이 책임편집을 맡고, 김종수·김상범·박형준·박희진·김일한·박민주·하승희·허정필 등 ‘북한학 박사’들이 전공 분야별로 집필을 맡았다. 많은 개론서와 마찬가지로 “지식의 범위가 얕지만 넓다”는 특징을 공유하는 한편으로 ‘북한학 박사’만 필자로 참여했다는 ‘차별성’이 있다. 김 소장은 “안보를 위해서도 평화를 위해서도 북한은 반드시 알아야 할 상대”라며 “말 그대로 개론서여서 누구나 쉽게 북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2022년 현재 국내 종합대 중 유일하게 학부 과정에 북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