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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강원 최전방 GP 기관총 북쪽 오발…북한 특이 반응 없어

등록 2023-01-29 11:30수정 2023-01-29 11:36

오발탄 4발 휴전선 남쪽에
최전방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에 태극기와 푸른색의 유엔가 걸려 있다. 육군본부 누리집
최전방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에 태극기와 푸른색의 유엔가 걸려 있다. 육군본부 누리집

강원도 최전선 감시초소(GP)에서 기관총 오발 사고로 총탄이 군사분계선(휴전선) 이남에 떨어졌지만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감시초소는 비무장지대를 관측하며 북한군의 동향을 감시·관찰하는 초소로, 비무장지대에서 남북간 군사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큰 군사시설이다.

육군 2군단은 29일 “전날(28일) 오후 6시27분께 강원 중동부전선 한 감시초소에서 공용화기(기관총)를 훈련하던 중 기관총에서 실탄 4발이 발사됐다. 총탄은 모두 군사분계선(MDL) 남쪽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부대는 즉각 북쪽에 고의적인 사격이 아님을 여러차례 안내방송을 했으며,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군 당국은 해당 부대가 당시 ‘비사격 훈련’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애초 실탄 사격계획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비사격 훈련은 실제 총을 쏘지 않고 가상 표적에 대한 사격 운용 절차 등을 숙달하는 훈련이다. 군 당국은 “이날 기관총 오발로 인한 인명·장비 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발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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