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노동자대표자회의가 14일 개성에서 열린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13일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노동자분과위원회’가 14일 개성에서 ‘6·15 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2006년 남북노동자대표자회의’를 제안해 와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남쪽의 두 노총과, 북쪽 조선직업총동맹의 중앙 및 산별대표자들은 5·1 노동절 행사와 백두산 노동자통일등반대회, 산별과 지역별 연대교류사업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남북쪽 3대 노총에서 60여명의 대표자들과 실무자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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