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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군사정찰 위성 서해 추락…2차 발사 단행할 것”

등록 2023-05-31 09:44수정 2023-05-31 16:23

국가우주개발국 “로케트 엔진 고장”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양과 함께 지난 4월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양과 함께 지난 4월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이 군사정찰 위성의 추락 사실을 확인하고 “가급적 빠른 기간 내에 (군사정찰위성)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중통)이 31일 보도했다.

<중통>은 “(31일) 발사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은 정상 비행하던 중 1계단(단계)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의 시동 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조선 서해에 추락했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 발동기(엔진) 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데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원인 해명에 착수한다”고 말했다.

국가우주개발국은 “31일 6시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되었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탑재하여 발사했다”고 발표했다고 <중통>은 보도했다.

국가우주개발국은 “위성발사에서 나타난 엄중한 결함을 구체적으로 조사해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며 여러 가지 부분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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