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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360㎞ 비행 뒤 동해상 추락

등록 2023-08-31 01:03수정 2023-08-31 13:11

지난 심야 발사 37일 만에…합참 “추가 징후 주시”
‘미 전략폭격기 전개’ 한미 연합훈련 반발성인 듯
지난해 9월25일부터 10월9일까지 있었던 북한군 전술핵운용부대, 장거리포병부대, 공군비행대의 훈련 가운데 미사일 발사 장면.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지난해 9월25일부터 10월9일까지 있었던 북한군 전술핵운용부대, 장거리포병부대, 공군비행대의 훈련 가운데 미사일 발사 장면.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30일 밤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지난달 2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이후 37일 만이다.

합참은 이날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30일 밤 11시40분께부터 11시50분께까지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탄도미사일은 각각 360km 비행 뒤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군이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ㆍ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 대응한 전군지휘훈련을 29일 시작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날 훈련 현장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군이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ㆍ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 대응한 전군지휘훈련을 29일 시작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날 훈련 현장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오는 31일까지로 예정된 한국과 미국의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특히 이날은 미국의 전략자산인 비(B)-1비(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로 날아와 서해 상공에서 우리 공군 및 주한미군 전투기와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는 유사시 북한 주요 지휘시설과 군사시설을 폭격할 수 있어, 이 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될 때마다 북한은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북한군이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ㆍ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 대응한 전군지휘훈련을 29일 시작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날 훈련 현장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군이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ㆍ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 대응한 전군지휘훈련을 29일 시작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날 훈련 현장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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