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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납북선원 탈북실패뒤 생사불명

등록 2005-02-21 17:34수정 2005-02-21 17:34

“동진호 탔던 임국재씨 송환 시급”
납북자가족모임 임씨 편지·사진등 공개

1987년 1월15일 서해 백령도 근처에서 북한 경비정에 납북된 동진27호 선원 임국재(54)씨가 두 차례 탈북을 시도하다 실패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회장이 21일 밝혔다.

최성용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씨가 2003년 5월 자신의 가족 관계와 납북 과정 등을 적은 편지를 보내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요청해왔다”며 “납북자가족모임 등은 2003년 9월과 2004년 4월 등 두 차례 북한에 사람을 보내 임씨의 탈북을 시도했지만 실패해 그와 연락이 끊어졌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현재 임씨가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 당국은 임씨의 생사 확인, 소재 파악을 위한 대북 협상에 나서고, 동진호를 비롯한 납북자 전원 송환을 북한에 요구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납북자가족모임은 임씨가 보내온 편지와 사진 등을 공개했다.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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