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제7차 대의원대회를 열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상임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4기 임원을 구성했다.
정세현 전 장관은 이수성 상임의장 후임으로 선출됐고,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을 위해 비워두었던 상임의장으로 취임했다.
민화협 4기 상임의장단은 배기선 열린우리당 의원, 김홍일 민주당 의원,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윤재철 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 조성우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상임의장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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