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 김영남(45)씨와 남쪽의 어머니 최계월(82)씨의 ‘모자 상봉’이 6·15 이산가족 특별상봉 행사 4회차 때인 28~30일 이루어진다.
대한적십자사는 9일 “판문점에서 이날 남북 연락관 접촉을 통해 특별상봉 대상자 최종 명단을 교환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적십자사는 “김영남씨의 남쪽 동반가족으로 누나 영자(47)씨도 함께 방북할 예정”이라며 “김영남씨 이외의 재북 가족 상봉 여부는 상봉 당일까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