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과의 정상회담차 오스트리아 빈 방문에 나선 조지 부시 대통령을 수행중인 해들리 보좌관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단계에서 정보를 취합할 때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해들리는 또 "북한이 의도적으로 긴장을 촉발하고, 위기를 조장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백악관 관리들은 북한이 실제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cb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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