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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김정일 방위사업청장 “돈 받았다”

등록 2006-07-19 18:54

6월중순 방산업체 근무 군대 동기가 5천유로 줘
“일주일 뒤 돌려줬다”…“조기경보기 사업과 무관”
김정일(56·예비역 육군소장) 방위사업청장이 지난 6월 중순 외국 순방 중 군 동기인 방위산업체 관계자로부터 5000유로(한국돈 약 600만원)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청장은 19일 오후 윤광웅 국방부 장관에게 사직서를 낸 뒤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중순 프랑스에서 열린 무기전시회 행사를 마치고 방위산업 물자 설명회를 위해 알제리로 가는 비행기에서 동행했던 군 동기인 방위사업체 관계자로부터 해외무관 격려금 명목으로 봉투를 받았다”며 “나중에 봉투를 확인해보니 5000유로나 들어 있어, 너무 많다고 생각해 쓰지 않은 채 간직하고 있다 귀국한 뒤 돌려줬다”고 말했다.

그는 돈을 돌려준 시점에 대해선 “귀국한 지 일주일 이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청장은 9월 기종 결정 예정인 조기경보통제기 선정과정을 둘러싼 내부 갈등설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김도형 기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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