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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미 공화·민주 중진들 북한과 직접대화 촉구

등록 2006-10-23 18:53

상원 외교위원장 “북한 체제변화 하지 않을것"
미국 상원의 공화당과 민주당의 중진 의원들이 22일(현지시각)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북한과의 직접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상원 외교위원장인 공화당의 리처드 루거 의원은 22일 “외교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면 직접대화가 불가피하며, 곧 대화가 이뤄지기를 믿고 있고, 이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폭스뉴스〉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내 직감으로는 언제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미국이 체제 전복이나 체제 변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하며 ‘위대한 지도자’(김정일)와 북한 사람들과 함께 자리하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공화당의 또다른 중진의원인 알렌 스펙터 상원 법사위원장도 이날 〈시엔엔〉의 ‘레이트뉴스’에 출연해 “핵무기와 운반능력을 갖춘 북한 핵문제는 충분히 심각한 문제”라며 “직접대화를 포함한 모든 대안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에는 ‘추한 미국인’에 대한 감정이 충만해 있다”며 북한뿐 아니라 이란과의 직접대화도 촉구했다.

상원 외교위의 민주당 간사인 조지프 바이든 의원도 루거 의원과 함께 출연해 “일본 러시아 중국 한국 등 6자회담 다른 당사국들이 북한과 직접대화를 촉구하고 있다”며 “부시 행정부의 정책은 체제변화를 추구하면서 북한에 핵무기를 포기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hooni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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