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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납북어부 한국행 늦어질수도”

등록 2007-01-07 19:45수정 2007-01-08 07:42

보도뒤 중국과 협상 복잡해져
1975년 납북된 천왕호 어부 최욱일(67)씨가 북한을 탈출해 선양 한국 총영사관에서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사건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면서 되레 한국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7일 “중국 쪽과 계속 협의하며 최씨가 되도록 빨리 한국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과 협상이 복잡해진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와 협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탈북자의 실명과 사진, 탈북 경로 등이 언론에 공개된 것은 처음이며, 북한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돼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당국자도 “탈북자의 한국행은 중국 정부의 결정에 달려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최씨가 한국으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씨가 이미 한국행을 전제로 중국 공안에서 조사받고 있어 한국행이 임박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들은 아직 공안의 조사도 시작되지 않은 단계라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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