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전시증원훈련이 열리고 있는 29일 오전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과 통일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 100여명이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한미 합동 전쟁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31일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벌어지는 이번 훈련에는 주한 미군과 순수 증원병력 6천명 등 모두 2만9천여명의 미군이 참가하며,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와 F-117 스텔스 전폭기(일명 나이트호크) 1개 대대도 참가한다. 태안/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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