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통신공급을 위한 남북실무협의가 24일 개성에서 열려 수익배분 및 통화요금 문제를 협의했다.
그동안 실무협의의 쟁점이었던 1분당 요금은 남쪽 통신공급사업자인 케이티가 ‘30센트 이내’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북쪽은 ‘45∼50센트’를 고수하고 있어, 이날 양쪽은 중간선에서 절충을 시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에서 통신공급 문제가 마무리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양쪽의 주장을 조율해 타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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