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오는 11일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1기 3차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발표했다.
북한은 애초 3차 회의를 지난달 9일 열기로 했으나 지난달 4일 갑자기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 않은 채 회의를 연기해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설, 내부 이상설 등 갖가지 추측을 낳았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 내부 결속을 위해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2월10일 북한 외무성 성명과 관련된 결정을 채택하고, 이를 정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연합,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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